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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모든것/갓(가성비)캠핑

1박 3만원이었던 남원 백두대간 에코롯지 캠핑장

by 라온곰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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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캠핑.

 

남원 백두대간 에코롯지 캠핑장으로 갔다.

 

광속 배송 온 파세코가 있어서 매우 든든하게..ㅋㅋㅋ

등유는 가는길에 가까운 주유소에서 넣기로 하고 달려간다.

 

백두대간.. 지리산 산줄기에 위치한 곳이어서 가는길이 산길올라가듯 꼬불꼬불했다.

등유를 미리 담아갔으면 분명 차에서 샛을 각.... 

 

캠핑장 근처 주유소는

'남원 운봉농협 주유소' 

저 곳에서 주유하고 캠핑장까지 한 5분정도 걸렸다.

https://place.map.kakao.com/m/1977954403

 

운봉농협주유소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운성로 26 (운봉읍 서천리 233-29)

place.map.kakao.com

 

사실 가는 길 내내 등유를 팔고있는 주유소가 많이 보였다.

동네가 시골이라 등유를 주민들이 많이 사시는 듯 하다.

 

내가 예약한 자리는 24번

1월 7일-8일(금.토/1박2일) 일정으로 조회했을 떄 자리가 거의 없어서 24번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비워져있어서 의아했다.

 

아무래도 국공립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고, 금액이 1박에 3만원밖에 안하다보니 많이들 그냥 예약하고 안오는 걸까?

캠핑장 바로 옆에는 에코롯지 펜션 같은 숙박시설도 운영중이다.

예약은 남원시 예약시스템을 이용!

https://www.namwon.go.kr/reserve/index.do

 

남원시 통합예약·신청시스템

남원시, 강좌신청, 숙박예약, 시설예약, 농기계, 예약확인

www.namwon.go.kr

 

피칭할때 사진을 찍지 못했다. 

또 남편 도움없이 혼자 쳐보겠다고 낑낑거리다가.. 역시 힘쓰는 건 남편이 해준 슬픔 결론..ㅠ

(난 왜이리 악력, 힘이 없을까...ㅠㅠ )

 

그래도 바람도 거의 안불고 낮시간에는 따뜻해서 (노동해서 따뜻했던 걸지도;;) 

수월히 피칭할 수 있었다.

 

이 캠핑장은 저렇게 주차와 텐트 자리가 파쇄석과 보도블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조금 애매했다. 텐트가 조금이라도 크면 저 보도블럭쪽은 팩을 뭘로 박아야 할 것인가...

그냥 다 파쇄석으로 해놓으면 좋았을 걸..

 

여자화장실은 매우 깔끔쓰.

 

캠핑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예약할 땐 여자화장실 위치가 멀어보였는데 그리 멀지도 않고..

물론 남자화장실 거리가 훨씬 더 가까웠다.

 

그래도 개수대는 남.여 화장실 앞쪽에 다 있어서 좀 더 가까운쪽으로 갈 수 있었다.

난잡한 캠핑..

이것이 바로 현실캠핑이다..(감성따위...)

처음 개시한 파세코.. 신이났다. 

홈런볼 구워먹는게 그렇게 하고 싶었다..ㅋㅋㅋ

 

그런데 사실 등유통에 1년전 등유가 조금 남아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서 캠핑가기 전날 아래 사진처럼 조금 따라봤더니 색이 저렇게 변질되어있었다.

 

층이 나뉘어져 있는건..

오래된등유를 투명한 컵에 따르고 물을 따랐을 때 물과 기름의 색깔이 다르면 버려야 된다는 걸 보고 확인차 해봤는데

밑에는 물.. 위에는 오래된 등유.ㅠㅠ 색이 너무 다르다.

 

찾아보니 모든 주유소에서 남은 등유 폐기해준다고 봤는데..

운봉주유소에서는 폐기못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저 오래된 등유에 새 등유를 섞어서 썼다.

 

문제 없이 난로는 잘 가동되었지만.. 매우 몹시 찝찝쓰..

내 난로 새건데...ㅠㅠ

 

등유는 10L 채워갔고 1박2일에는 충분했다.

물론 낮에 많이 안추워서 4시쯤 난로키고 거의 최소화력으로 놔뒀고,

잘때도 중간정도로 해놓고 잤다.

 

지금 등유통에 등류 5분의1정도 남아있는듯..

배란다에서 다 태워버려야겠다.

남편이 저 작은 화롯대에 고등어를 구워먹고 싶다고..

저렇게 꼬챙이에 화형식하다가 생선이 떨어질뻔해서 호다닥 철수..ㅋㅋㅋㅋ

토마호크 고기도 구워먹고..

밤에 조명이 따로 필요없는 파세코..

(파세코 찬양글이 되고있는 듯한..ㅋㅋ)

 

사진을 안찍었지만 천장에 SFAN 실링팬을 걸어놓았다.

영하 5도 6도 정도 떨어지는 날이었는데

다른 난방기구 없이 확실히 춥지않게 잘 잘 수 있었다.

(참고로 내 텐트는 폴라리스 레오알파)

불멍도 짧게 끝내고..

우레탄창 없어서 빠르게 칩거모드로..ㅋㅋ

새볔의 상쾌한 모습을 찍고싶었나보다..

영하권 날씨를 잘 버텨준 내 텐트-

역시 1박2일은 너무 짧다..

저 캠핑장에 우리만 철수하고있었다ㅋㅋㅋㅋㅋ

 

왜 운동도 안했는데 근육통이 있지?ㅋㅋㅋ

 

나름 안전하고 즐겁고 근육통 있게 캠핑한 후기 끝.

 

https://place.map.kakao.com/2045213660?service=search_pc 

 

남원 백두대간 캠핑장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운봉로 151 (운봉읍 주촌리 63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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