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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기2

퇴사하고 뭐해? 퇴사를 한지 공식적으로 20일이 지났다. 사실 1월 10일 이후부터 연차를 다 몰아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쉰 시간은 더 되지만 공식적인 백수생활은 이제 20일차.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또한 퇴사하고 뭐 엄청난 걸 할 줄 알았지만 그저그런 일상들을 지내고 있다. 직장인으로 다시 돌아가기 싫지만, 생활비는 벌어야하기 때문에 다시 곧 직장인의 삶이 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 나만의 사업을 하는것도 대단한 의지와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 그래서 지금 퇴사하고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블로그 포스팅 - 애드센스 수익을 위하여! 사실 티스토리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늘상 나라는 사람이 그렇듯 그렇게 열정적으로 운영하지 않아 굉장히 몇년째 지지부진한 운영을 하고 있다. 티스토리를 운.. 2024. 2. 20.
내가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늘은 뭔가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이 블로그에는 개인적인 내용은 담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미 너무 오래전부터 이 블로그를 일상일기장처럼 쓰기도 했고 뭐랄까 오늘은 좀 센티멘탈 하기도 하고ㅎ 전전 회사 퇴사이후 나는 새로운 회사를 1년 8개월 근무하고 퇴사한다. (이렇게 쓰다보니 프로 퇴사러 같다..) 새로운 회사에 그것도 팀장으로 들어갈때는 정말 너무나도 심한 부담감과 압박감이 날 짓눌렀다. 모든 이직러가 그러하듯 초반 몇개월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음에도, 나는 뭐랄까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 기죽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 그리고 잘 모르는 분야의 업무, 역할, 사람들까지 모든게 나에게는 새로움의 연속이었고 부담감이었다. 거의 초반 3-4개월은 집에와서 지쳐 쓰러진것 같다. 특히 팀장이라는 역할과 회..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