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공연, 전시, 영화7 전주혼자여행지 추천, 국립전주박물관 정말 오랜만에 전주의 시민으로서 국립전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여행을 즐겨하는 사람으로 어디를 가야 어색하지 않을까를 고민하다가 내가 혼자있어도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을.. 사실 내가 와도 관심도 없는 그런곳, 바로 전국에 하나씩 있는 국립박물관 전주버전입니다. 전주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가봤을 익숙한 박물관의 외경입니다. 본관 바로 옆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박물관이 무슨 재미가 있냐..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 혼자 사색에 잠기고 싶거나, 조용히 여행하고 싶은데 북적거리는 관광지는 싫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국립전주박물관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깔끔하게 다 바뀌었네요. 제가 거의 10년전에 갔었던 .. 2024. 1. 27. [공연]시몬 나바토브x박재천_EBS스페이스 공감 공연_2017.11.30 http://www.ebs.co.kr/space/program/4450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 그동안 계속 공연은 봐왔지만 오랜만에 리뷰를 쓰는듯 하다. ebs스페이스 공감의 공연을 보고왔었다. 몇년전에 ebs 공감 공연을 보러간 적이 있었고, 정말 또 몇년만에 다시가 본 ebs. 일산에 신사옥으로 건립되어 건물이 정말 크고, 거리는 너무 멀었다. 회사에서 출발하니 거의 4시간정도;; 사실 나는 재즈를 모른다. 어떻게 즐겨야할지도 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 공연은 즉흥공연이었다. 당일까지 갈까말까 고민을 반복해서 출연진에 대한 정보도 공부하지 않았다. 역시나 예상한데로 공연 내내 어려웠다. 사회와 통연을 해주신 김현준선생님의 너무나 멋진 목소리에 감탄하고 처음으로 시몬선생님의 피아노 독주 3~4곡, 박재.. 2017. 12. 5. 국립민속국악원 '다담'의 두번째달과 김준수, 황교익선생님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의 차와 이야기가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첫 다담 공연의 게스트는 맛칼럼리스트이신 황교익선생님과 두번째달, 그리고 김준수씨가 오셨더라고요. 공연시작전의 무대모습, 마지막 곡 할때 사진찍을 수 있게 해주셔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두번째달 공연은 몇번봤었지만 김준수씨의 소리는 처음듣는거라 너무좋더라고요 다른관객들의 호응도 대단했습니다. 민속국악원의 작은공연장인 예음헌에서 진행된공연이라 공연자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황교익선생님 사진은 없네요ㅠ 공연중간에는 사진을 찍을수없어서ㅜ 다양한 맛에관련된 이야기로 좋은 말씀을 해주신 황교익선생님의 토크도 좋고, 특히 두번째달과 김준수씨의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2017. 2. 22.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제주해녀문화전 전주의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시에 가보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 해녀문화특별전. 전시장 입구쪽엔 이렇게 아이들이 체험해보고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녀모양의 그림에 색칠하고 아래 기계에 스캔을 하면. . 아래 사진의 대형 스크린에 내가 직접색칠한 해녀긴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애들 완전 좋아할것같아요! 전시장 크기는 크진않지만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한번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2016년 11월에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록되었더라구요. 해녀들의 민요도 들을 수있는 코너도 있고, 사진작가가 찍은 해녀들의 모습도 전시되고있습니다. 리플렛뒷면을 보니 주말엔 어린이들체험교육도 있더라구요. 주말에 가족과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해녀전말고도 다른 전시.. 2017. 2. 15. 국립극장 향연 국립극장 향연보러 여보랑 서울나들이. 너무 기대기대를 하면서 보러갔다. 우리자리는 2층 a석. 한두달전에 예매할때 그나마 좋은 좌석도 있었지만 돈이 없었으므로 제일 저렴한 좌석으로ㅋㅋ 티켓이 거의 매진되어서 3층 좌석이 열렸다했는데 3층 가운데에서 보는 뷰도 괜찮았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사진빨이 강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던한 무대와 조명, 무용단의 깔끔한 한복의 색깔들은 내 개인취향에 쏙쏙 다 맘에들었지만, 옷이 너무화려해서 본질이 잘보이지 않는 느낌. 외적인 모습을 보느라 정작 한국 춤사위 손끝하나 발끝하나가 잘 보이지 않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그런들 저런들 어찌하리. 전통한국무용공연이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데 티켓이 없어서 보고싶어도 못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옷을 잘입혀 .. 2017. 2. 13. 르코르뷔지에 전시 현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코르뷔지에 전시에 다녀왔다.(2월 2일 목) 사실 이 전시를 통해 새롭게 알게된 분이었다 건축가인것만 알고 다른 정보없이 관람. 특별한 사전 공부없이 들러도 전시기획자가 유도한 동선과 글들만 읽어도 충분이 이해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 전시기획자의 전시구성은 많은 감동을 주는 편이어서 챙겨보려 노력하는중 그가 건축한 롱샹성당의 외부모습. 전시장에서는 영상을 통해 이 롱샹성당의 외부가 위치에따라 어떤형상을 띄고있는지 알수있다. 건축가이지만 그림도 잘그려서 상당히 많은 그림도 볼수있었다. 회화를통해서 사물을 관찰하기 시작했다고, 아인슈타인과도 친했던 친구사이었다고 한다 현대 아파트의 창시자라불리는 르코르뷔지에. 저시대에 어떻게 그런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놀라울 뿐. 그가 말년에.. 2017. 2.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