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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책이야기6

[초생산성] 나를 바꾸게 한 세가지 깨달음 일단 서평을 작성함에 앞서 책한권을 다 완독한적이 너무 오랜만이라는 사실에 감격했다. 일에 치우쳐서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나를 돌보지 않는 날들이 길어져 동앗줄을 잡는 심정으로 싱큐온에 신청한거였는데, 싱큐온 멤버분들의 긍정적인 자극들이 이렇게 책 한권을 다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책 초생산성은 나의 업무방식에도 많은 개선을 가져다 주었다. 내 직업에서 어느덧 9년차, 지금 회사에 근무한지 8년차,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면서 너무 많은 업무와 늘어나는 책임감에 짓눌리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었다. 몇년간 제대로 쉬지못하고 타 업종에 비해 성수기 비수기가 확실한 직종이어서 매해 번아웃에 시달리면서도 노력하지 않고 더 일하지 않는 내 모습을 자책하며 많은 시간을 허비해왔다. 늘어만 가.. 2021. 7. 24.
책이야기-내가 당연하게 생각한 모든것들은 당연한게 아니었다.(feat.처음만나는 문화인류학) 문화인류학에 대해 관심이 있어 읽게된책, 책의 여러 챕터들이 다 새로운 시각들이어서 흥미롭지만 그 중 특히, 제4장 여성성과 남성성 그리고 제5장 혼인과 가족부분은 더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관심분야이기도 한 주제여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걸지도. 여성성과 남성성의 주제에서 마거릿 미드의 연구가 나오는데 미드는 원시농경마을들의 비교연구를 통해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여성적, 남성적 특성들은 개별사회의 역사적 과정에서 생성되었다고 말하며, 현대 사회가 남성성의 원리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고 여성성의 특질로 간주되는 보살핌의 능력, 타인의 욕구에 민감한 소통능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사회구성원들의 타고난 성향과 재질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라고 말하고 .. 2021. 3. 9.
책이야기-다 읽지못한 그책도 독서로서 충분하다.(feat.쾌락독서) 서명: 쾌락독서 저자: 문유석 출판사: 문학동네 읽은기간: 2021.1월~1월18일 (1회독) 다 읽을동 말동 했던 문유석 작가님의 쾌락독서를 다 읽었다. 너무 장기간동안 회사에서 틈틈히 읽어서 그런지 큰 깨달음이라던가 느낀점이 기억나진 않지만...(죄송합니다. 작가님;) 짤막짤막한 글들은 고뇌하는 사무실 속에서 도피처를 마련하는데 안성맞춤이었다. 특히 작가님의 어렵지 않은 문체와 내용이 더욱 술술 읽혀지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책은 작가님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책을 내는 시기셨을테니 2018년) 까지를 훑으며 작가님의 개인적인 독서 성향과 경험들을 적고있다. 작가님의 유년시절은 먼가 나와는 비슷하진 않지만 (책만 끊임없이 읽으셨다는 부분?) 간간히 책을 소개하며,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간접경.. 2021. 1. 18.
개인주의자선언, 쾌락독서, 미스함무라비 작가 '문유석 전 판사님' 덕후 원래는 현재 읽고있는 책인 '쾌락독서'를 리뷰하려고 했었다. (그렇지만 아직 많이 다 안읽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저자를 검색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나는 그렇게 저자분을 덕질하고 있었다.. 문유석 판사님은 처음 '개인주의자 선언'이라는 책을 읽을때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이 책은 나의 성향과 너무 찰떡인 책이어서 더더욱 공감하며 읽었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소개글에 써있는 이 문장. 너무 나인걸? '요령껏 사회생활을 잘해나가는 편이지만 잔을 돌려가며 왁자지껄 먹고 마시는 회식자리를 힘들어하고, 눈치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집단주의적 문화가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판사라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직업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쓰신 글들을 읽어보면 탈권위적이고 매우 젊.. 2021. 1. 11.
무료로 책 읽는 법-교보전자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집콕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요즘. 집에서 더이상 뭐를 해야할지 끊임없이 발굴해야한다..(더이상 무얼 해야할지...ㅠㅠ) 그래서 요즘 자주 이용하는 전자도서관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내가 애용하는 무료로 책보는 어플은 두가지. '교보전자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둘다 오로지 무료로 책을 볼 수 있는 어플이다. 사실 종이책을 좋아하고 더 선호하긴 하지만 책을 들고나오지 않은 어느순간, 무언가를 해야하는 순간, 시간이 비는순간, 바로 그때 애용하는 두 전자도서관들. (내가 소개하는건 전혀 돈이 필요없는 오로지 무료로 이용하는 어플이다.) 1. 교보전자도서관 (내 지역 도서관 이용) 교보전자도서관은 이 어플하나로만 책을 볼 수 있는게 아닌, 전자도서관 어플을 통해 내가 살고있는 지역 도서관에 들어가 이용.. 2021. 1. 6.
요즘은 시간가는게 아깝다._책을 읽어라. 새해는 어김없이 찾아오고, 나도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삼십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시간의 체감이 정말 빠르다고 느낀다.연말연시엔 조금 무료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인지라,연말부터 책을 좀 열심히 읽고 있는데,계기로는 북튜버 'babobooks'님의 영상을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고이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나도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달까.이런 좋은 계기를 만들어주는 유투버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서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이 책도 바보북스님이 영상에서 소개시켜 준 책)사실 어렵다. 잘 안읽힌다.ㅋㅋㅋㅋ 아직 책읽기 쪼랩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장과 문장을 읽어나가면서도 머릿속에서 튕기는 기분이랄까? 사실 내용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관련분야 전공자 출신(문헌정.. 202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