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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책이야기

요즘은 시간가는게 아깝다._책을 읽어라.

by 라온곰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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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어김없이 찾아오고, 나도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

삼십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시간의 체감이 정말 빠르다고 느낀다.

연말연시엔 조금 무료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인지라,

연말부터 책을 좀 열심히 읽고 있는데,

계기로는 북튜버 'babobooks'님의 영상을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고

이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나도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달까.

이런 좋은 계기를 만들어주는 유투버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서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독서의 역사'-알베르토 망구엘

 

 

(이 책도 바보북스님이 영상에서 소개시켜 준 책)

사실 어렵다. 잘 안읽힌다.ㅋㅋㅋㅋ 

아직 책읽기 쪼랩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장과 문장을 읽어나가면서도 머릿속에서 튕기는 기분이랄까?

 

사실 내용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관련분야 전공자 출신(문헌정보학)으로 생성된 편견을 들어보자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를때 빌리고 싶은 책을 검색하고 도서관에 가긴 하지만 실질적인 큰 내용은 도서분류기호(KDC)를 보고 판단하는 편이다.

 

029 - 000총류  > 020문헌정보학 > 9가 뭐였더라..역사?

 

고로 이 책은 문헌정보학의 역사를 다루는 책이구나..

그래 안읽히는 이유가 있었어, 전공서적 읽는 것 같더라니......ㅠㅠ

갑툭튀로 나온 한국십진분류표는 추후에 자세히 소개하기로 하고,

 

결론은 잘 안읽힌다는 것. 그래서 나는 한 책만 읽는게 아니고 다양한 책들을 동시에 읽는다.

현재 읽는 책들은 전자책까지 포함해서 4권을 동시에 읽는 중.

ㅡ독서의 역사, 행복한 이기주의자, 동무와 연인

행복한 이기주의자, 동무와 연인

 

자주 애용하는 경기사이버도서관 '내 그림자에게 말걸기'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라는 책은 다른 책을 읽으며 관심이 생긴 프로이트와 융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와 읽고 있는 책이다. )

 

이렇게 한 책이 읽다가 어렵고 지치면 다른 책을 읽으며 환기를 시킨다.

책 읽는 방식에 정답이 어디있을까. 그냥 내가 땡기는대로 읽고싶으면 그만일 뿐.

 

아직 연초가 끝나지 않은 시기이다. 

많은 잡생각과 유튜브 영상시청들로 시간을 보내지말고 그냥 오늘도 책이나 한 줄 한 장 더 읽어야 겠다.

 

 책리뷰도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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