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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러의 여행일기/해외여행

푸켓 카오락 신혼여행

by 라온곰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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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9일 결혼식 이후 떠난 푸켓 카오락 신혼여행 기록들.

사진순서는 뒤죽박죽. 

익산 W컨벤션웨딩에서 결혼식

주례없는 결혼식이라 먼가 엉성한 기분?으로 끝났던 기억..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으로 갑니다...

푸켓 직항도 있지만 여행사에서는 왜 경유항공권을 준건지...

나중에 여행할때는 꼭 직항만 타리라는 교훈을 준...ㅋㅋ


타이항공 기내식. 정말.. 맛이 이상했던...

태국 국적기라 비행기는 나쁘지 않음.

리얼크래커가 있는걸 보니 한국올때 사진인가봄.

갈때나 올때나 기내식 별 차이는 없었음

 

 

 

우리가 묵었었던 푸켓 카오락의 압사라 비치앤 리조트의 풀빌라!

사진처럼 개인풀이 방마다 있고 빌라마다 높은 담이 다 있어서 완젼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밑에보이는 욕조는.. 마개가 없어서 별로 사용할 수가 없었던..

밤에는 추워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고싶었었는데 실패..

 

 

빌라 컨디션은 대체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였다.

거실도 깔끔깔끔.

생각보다 거실에선 잘 안놀았었던..

티비채널도 알 수 없는 말들뿐이고.. 우리는 그냥 침실에서 뒹굴뒹굴..

앞에 개인풀에서 첨벙첨벙.ㅋㅋㅋ

마지막날에서야 요청하면 티비 채널을 바꿔준다는 안내글을 보았음..;;ㅋ

 

 

침실도 깔끔깔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한밤중이었는데.. 침대에 역시 허니문장식이 되어있어서..

저 꽃을 치우느라.. 좀 고생을...ㅋㅋ

 

 

 

카오락 신혼여행은 대다수가 거의 비슷비슷한 루트인듯하다..

여행사에서 설명들을때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했지만..

그것은 거의 불가능......ㅋㅋㅋㅋㅋ

우리 포함한 네커플이 일정내내 붙어다녔었듯...


첫째날의 코끼리 타기, 땟못체험, ATV, 카오락 방니앙마켓?(기억이 가물가물.) 등 거의 패키지나 마찬가지.ㅋ



우리 코끼리 안내해주는 직원?이 갑자니 내리더니 막 폭풍 사진 찍어줌.ㅋㅋ

 

 

 

ATV는 각각 따로따로 탈 수 있지만.. 먼가 무서운 마음에 같이 탔더니..

정말 끝도없이 빙글빙글빙글 달린다..

제주도였으면 한바퀴돌고 끝났을텐데

뒤에타고있으면서 이 체험은 당췌 언제끝나나.. 했어던.ㅋ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다.

 

 

 

뗏목체험.ㅋㅋ

가이드선생님은 엉덩이만 물어 젖는다 했었는데.. 이건뭐 거의 계곡 트랙킹 수준.ㅋㅋ

다 젖는다고 보믄 된다.

그리고 갑자기 우리 뗏목탈때 비까지 막 와가지고 그냥 비맞은 생쥐..

남편님은 앉아만 있기가 지루했던지 갑자기 뒤에 있다가 일어나더니 같이 노젓기 시작.ㅋㅋㅋ

그러다 넘어지고 빠지고 난리도 아님.ㅋ


이 뗏목도 코스가 엄청 길어서.. 역시 언제까지 타고있는건지 생각하면서 탔었던,

역시 푸켓 체험은 돈값을 하는고나....ㅋ

 

 

 

진짜 총으로 하는 사격체험은.. 별로 하고싶지 않았는데..

역시 패키지라 끌려가서 그냥 함.

하고싶지 않았던거에 비해 여자치고 검은색 과녁에 다 맞춤...

새로운 재능을 카오락에서 발견했......

(아토피 올라와서 얼굴이 벌겄다..ㅠ)

 

 

 

카오락 어딘가에 있는 사원 투어...

사실 별건 없고 저런 사원만 있고..

뒤에 재깐이들?이 조금씩 있는.. 한적한.. 뭐.. 그런..ㅋㅋㅋ

 

 

 

사원 뒤에서 애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길래 다가갔다가.. 애들하고 사진찍음.. 귀엽다.

 

 

여기는 방니앙 마켓인듯?

과일들을 저렇게 많이 판다. 과일먹으러 또 가고싶다.

 

 

 

길거리 음식들도 마구마구

 

 

 

코코넛 껍질로 만든 그릇인듯.. 색들이 다 이쁘다.. 그렇지만 사오진 않았다.ㅋ 

 

 

 

빡센? 일정의 첫째날을 마치고 둘째날인가는.. 먼가 자유롭고 싶어 일정을 하나도 선택안하고

리조트에서 논다고 했다..

다른 커플들은 마사지 하루에 두번 받고 밥먹으러 다른데 가고 하던데

우리는 그냥 리조트안에있는 식당에서 밥먹고 빌라 풀에서 놀다가.. 마실나왔다가 

리조트 앞에 해변 거닐다가.. 남편님이 갑자기 서핑해보고싶다해서 리조트에서 저거 빌려다가 혼자 시도함..

서핑 시도한 사진은 많지만.. 그냥 개인소장하는걸로..ㅋㅋ

생각보다 파도가 너무세다..나는 해변에 다가갈 수가 없고..ㅋㅋㅋ

남편은 서핑 초짜로 혼자 열심히 시도하다 물먹고.. 서핑보드 아래 뭐 부러뜨려서 돈 물어내고.ㅋㅋㅋ

 

 

외국인들은 리조트 선배드에서 아주 여유롭게 닝가닝가 쉬고있다..ㅋㅋ

블로그엔 못올리는 개인사진속에 외국인들이 노는 수영장서 열심히 노는 사진이 있지만.ㅋㅋ

그 수영장에서 노는 동양인이 우리밖에 없어서인지 외국인들이 다들 신기하게 쳐다봄;;;


리조트에 있는 내내 중국인 한번보고 다 백인들 뿐..

그래서 조용하고 한적하고 그랬었던듯.

 

 

 

 

셋째날인가에 갔었던 시밀란 섬 투어.

일년에 5~6개월밖에 개방을 안한다는 깨끗하고 물맑은 섬.

우리가 갔을때는 사진처럼 사람이 바글바글.ㅋㅋ


여기 전망대 올라가는 길도 먼가 험해서 아쿠아슈즈 신고오길 잘했다는!

아쿠아슈즈 없어서 맨발로 올라오는 커플도 있고,, 백인들 거의 맨발이었지만

나무밟고 돌타고 막 그런것들이 있어서 아쿠아슈즈 신는게 더 좋았던듯하다.

 

 

 

시밀란섬에 도착하기전에 가이드가 스쿠버다이빙 추가요금내고 탈 커플있는지 조사?하는데

나는 수영을 못하고 그래서 그냥 해보겠다고 했다..

왜냐면 이건 수영안해도 된다고.. 편안?하다고.. 그랬었는데..

입으로 숨쉬는게 처음인나는 자꾸 무의식중에 마스크끼고 코로 숨을 쉬어서 자꾸 안경에 습기차고..

나중엔 무서워서 막 올려달라고..ㅋㅋㅋ

그래서 코로 숨 안쉬려고 코막고 있음. 사진찍어주는대도 힘들어서 포즈 잘 못취함..

남편 혼자 신남.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물고기가 막 많고, 산호초가 너무 이쁘고 그렇진 않았다..

그냥 물이 깨끗하구나.. 저기 물고기가 하나 있구나.ㅋㅋㅋㅋ

 

 

 

스쿠버다이빙 이후에는 시밀란 섬에 가서 자유시간으로 스노쿨링 하면서 놀다가 보트타고 돌아왔다.

남편이랑 스노쿨링하는건 점점 하다보니 익숙해짐..

신행갈때 스노쿨링 마스크 살까말까 했었는데 그냥 빌려주는걸로 잘 쓰고 댕김.ㅋㅋ


셋째날 하루일정은 시밀란 섬으로 끝남.

아침 일찍 부터 나갔다가 5-6시쯤 돌아오고

리조트서 밥먹고 빌라 들가서 또 풀에서 놀고..

4박 6일내내 풀빌라에서 개인풀에선 진짜 잘 놀았던것 같다.


사진에선 없지만 리조트 안에 있는 나팔라이 식당 조식도 맛있고 좋고..ㅋㅋ



마지막날은 패키지의 꽃 쇼핑센터 투어....

다들 신혼여행이다보니 라텍스 파는데 가고, 선물파는데 가고,, 그러다가 푸켓 공항감.

우리 남편 라텍스에 꽂혀서 몇백되는거 사려다가 실패, 다른 커플들은 막 몇백되는거 사는거 보고 신기.


마지막날이 참 아까웠다.

다음 여행은 꼭 패키지는 안가야지.ㅋㅋ



기록에 안남기면 다 잊어버리니까 이렇게 짧게라도 기록기록.

다음에 남편하고 푸켓 카오락 다시오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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