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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모든것/갓(가성비)캠핑

코베아 몬타나 쉘터2 제대로 피칭 후 리뷰하기

by 라온곰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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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똥바람에 리뷰에 실패한 코베아의 몬타나쉘터2를 제대로 다시 피칭해보고자 한다.

 

캠핑장은 바로바로 집 거실!!!ㅋㅋㅋ

왜 같은 가방에서 나왔으면서 다시 들어가지를 못하는 저 구성품들....

구성품은 가방, 스킨, 폴대, 플라이, 그라운드시트, 팩과 스트링

보시다시피.. 팩은 너무 가볍고.. 스트링은 너무 얇고.. 스토퍼가 플라스틱...

네 무쓸모 등극!

당연히 팩은 다른팩 쓰고, 스트링은 레오알파꺼가 튼튼해서 그걸로 같이 쓰기로 한다.

폴대들... 총 4개의 폴대이다.

빨간색이 있는 폴대가 중간 X자로 들어가는 폴대이다. 

폴대 무게는 가벼운편! 

이제 본격적으로 거실에 펼쳐본다...

지난번 캠핑장서 빠르게 접어서 데리고 오느라..

가방에 파쇄석들과..먼지가 한가득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뜻밖의 거실청소

가운데 X자로 교차되는 부분을 찾아 잘 펼쳐분다. 

아아아 보인다 X자.. 친절하게도 빨간색으로 표시도 되어있다.

저 부분엔 빨간색이 있는 폴대를 끼워넣어주면 된다.

거실이... 좁다.......

평소에 우리집 거실이 좁다고 느껴본적 없는데.. 좁구나... (이사가고싶..)

끙차끙차 자립시켜본다.

가운데 폴대 두개를 저렇게 넣고 세우면 간당간당하게 세워진다..

자립시키는데는 힘이 많이 들지 않는다. 폴대도 가볍고, 스킨도 두껍지 않아서

여자인 나도 너무 거뜬히 가능!

 

집의 바닥이 미끄러웠음에도 불구하고 거뜬했다.

내가 무서워하는 바람도 안부는 우리집 거실캠핑장.... 

다만 거실 폭이 좁아서.... 폴대들이 벽을 찌르고 난리였다.ㅋㅋㅋㅋㅋ

지난번 똥바람에 잃어버린 나의 가이라인 한개 ....

스킨이 찢어졌다.. 맴찢.ㅠㅠ

AS를 바로 보낼까 하다가.. 아직 나에겐 가이라인이 7개나 남아있다..ㅋㅋㅋ

나중에 뭐 다른거 뿌서지면? 그때 보내는걸로..

가이라인은 저 모서리마다 다 있다.

쉘터 설치 중 한가지 힘든부분이었던 서브폴 2개 넣기...

혼자 넣기엔 살짝 높은 높이인 쉘터라 무턱대로 마구마구 힘으로 밀어넣다간

저 폴대 넣는 부분 스킨이 찢어질것만 같아.. 아주 조심조심넣어본다.

집에서 이게 무얼하는 짓인지... 갑분 현타

거실에 세워보니 너무 크구요. 우리집 거실같지 않구요....

 

그렇지만 다 설치해서 너무나 뿌듯하구요...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세상 좋았다.

지난번 제대로 확인못한 개방감 확인을 위해 하나씩 문과 창문을 열어본다.

뷰...뷰가 좋지않다.....ㅋㅋㅋㅋ

이것은 흔한 티비 뷰...ㅎㅎ

창문을 다 열고보니 생각보다 개방감이 나쁘지 않다.

비록 거실뷰라서 저렇지 좀 자연자연한 캠핑장가면 푸릇푸릇해서 좋을것 같다.

그리고 사실 캠핑장에선 옆자리 신경쓰여서 저렇게 문도 다 열지 않는다.

개방감 좋은 비바돔하고 너무 고민했으나...

이렇게 보니 몬타나2도 개방감 좋아보인다.

솔캠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가성비로 구입한 무겁고 부피크지만 설치빠른 야침을 놓아본다..

과연 공간감이 어느정도일지..

야침을 벽에 끝까지 붙여도 저정도의 죽는공간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듯

사진에 조금 왜곡이 있지만

솔캠으론 너무 넉넉하고 2인캠까진 충분할듯하다.

나는 야침모드로 많이 쓸것 같구,, 좌식모드로 하면 정말 여유로울듯

아쉬운점은 앞뒤 문쪽 지퍼를 다 닫아도 저렇게 밑에가 뚤려있어 바람과 해충 고영희의 난입이 예상된다.

하지만 좋은점은 인아웃 스커트가 같이있어 되려 해충과 고영희의 난입이 적을 수도 있다.

두번쨰 아쉬운점은 랜턴걸이... 

왜 천장 한가운데 한개밖에 없는 것인가..

옆쪽 사이드쪽에 그 어떤 고리도 없다.. 온니원.

난로쓰려면 실링팬 걸어야는데 실링팬 걸면 랜턴을 걸만한 고리형 자석이나 랜턴스텐드가 필요할것 같다.

흔한 거실뷰 ...

개방감 나쁘지 않다..

물론 뷰가 좀 더 좋다면..ㅎㅎ

집에서 피칭하는게 더 힘든것 같다.

급하게 라면으로 마무리하고...

햇빛에 비치는 모습이 왜 이뻐서 왜 찍었지..

마무리는 토하고있는 가방으로...

 

더불어 거실청소++

 

 

추신.

사실 몬타나쉘터2 캠장에서 처음 피칭했을땐 워낙 바람때문에 정신도 없고 조금 실망했는데

이렇게 차분히 다시 피칭해보니 나쁘지 않았다.

 

가장 좋은점은 여자혼자 충분히 설치할 수 있는 무게. 크기. 

바람만 잘 막는다면 너무나 가볍게 캠핑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부분들은 셀프로 보완해가면서 캠핑을 해보련다.

 

다음엔 꼭 캠장에서의 후기와 함께 돌아와야겠다.

 

캠핑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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