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핑은
남편 친구부부와 함께하는 캠핑
2월 18일~20일 2박3일 캠핑이었다.
포항에 사시는 분들이라 전북권인 우리랑 중간지역 캠핑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캠핑장은
'경북 고령 안림딸기마을캠핑장'
http://ddalgi.invil.org/index.html
우리자리는 21번,
친구부부네는 20번이었다.
참 캠핑장 들어갈 때 차량을 막는 차단봉이있는데
거기 바로앞에서 관리실에 전화하면 바로 차량등록해주시고 문 열어주신다.
그리고 15번~22번까지 애매한 블럭이 설치되어있는데 그게 큰 단점이었다.
다른 사이트들은 그냥 파쇄석이던데 왜 굳이 거기에만...ㅠ
폐교를 캠핑장으로 만든 곳이어서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는 곳이었다.
관리사무실에는 장작은 파는것 같았는데 따로 매점은 보이지 않았다.
학교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전자레인지.
개수대쪽에 전자레인지가 없어 이쪽으로 와야한다.
이쪽은 남자화장실. 반대쪽은 여자화장실+샤워실
화장실도 깔끔하고, 휴지도 잘 채워져 있다.
남편은 남자화장실엔 휴지가 없다고 하던데.. 여자화장실에만 휴지가 있는것인지..
동계시즌이라서 장박텐트가 많다.
우리텐트와 친구네 텐트빼곤 다 장박텐트인듯..
일요일에 철수하는 팀이 우리밖에 없었다.
하.. 근데 이쪽 자리는 저 애매한 블럭? 때문에 좀 불편했다.
텐트가 저 위에 다 올라가지도 않고 옆에 파쇄석쪽에 피칭하자니 자리가 애매하고
우리 바로 옆 22번 사이트 장박텐트가 파쇄석쪽에 피칭해놓아서 저렇게 딱 붙여서 피칭할 수밖에 없었다.
그냥 다 파쇄석으로 되어있으면 좋았을껄...
특히 텐트 피칭한 저 블럭쪽은 모래+흙이라서 먼지가 장난아니었다...ㅠ
차들은 거의 짐 옮길때만 빼고 다 주차장에 놓는 방식인듯.
우리자리에서 본 뷰?
운동장인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보인다.
동계말고 봄,여름에 오면 푸릇푸릇하니 좋을듯
마지막 집에갈때 풍경이 좋아보여서..
사실 사진을 많이 찍질 못했는데
둘째날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친구네 접대하느라 또 정신없었고..
조용한 캠핑은 이번엔 실패한듯.ㅠ
기록차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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