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돔과 함께한 군산청암산오토캠핑장

군산 청암산오토캠핑장 후기 및 비바돔 후기

 

-캠핑장: 군산 청암산오토캠핑장 https://gunsanautocamp.modoo.at/

-사이트: 오토캠핑 A6

-캠핑날짜: 2022. 3. 9.수.- 3.10.목 / 특징: 대선일

-날씨: 맑음, 바람 안불음,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대선날.. 

사전투표를 다 해서 예약한 캠핑장

집 근처 고릴라캠핑에서 선착순으로 줍줍한 비바돔쉘터..

캠핑장에 와서 언박싱 해본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컴팩트한 패킹..

시퍼런 방수포를 깔고 해체해본다.

새거니까 아끼고싶었다.ㅋㅋㅋ

스킨, 폴대, 그라운드시트, 루프플라이, 팩, 스트링

추가판매 없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좋다.

 

나중에 우레탄창은 따로 사야할 듯

몬타나 쉘터2보단 스킨이 조금 더 두껍고, 폴대도 조금 더 두껍다.

둘이서 후딱 자립시킴

설치법은 워낙에 많이 나와있으니 패스해 본다.

 

나중엔 나 혼자서 설치할 수 있을 듯!

역시나 개방감이 좋은 비바돔..

봄이 되니 너무나 더워진다. 쉘터 안이 너무 더웠는데 창문이랑을 다 열어서 시원했다.

그래도 쉘터 안보다는 이제 바깥생활을 해야되는 시기인듯

밤에는 추워서 난로 틀어야하니 미리미리 실링팬 걸어놓고..

몬타나 쉘터2에서는 랜턴고리가 천장 한가운데 한개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비바돔은 그래도 이렇게 랜턴고리가 천장 한가운데 빼고도 사이드에 4개씩은 있어서 유용했다. 

오늘의 난잡한 셋팅.

난 언제쯤 깔끔한 셋팅을 할 수 있을까...

청암산오토캠핑장은 사이트가 넓어서 좋고 가장 좋은점은 저렇게 사이트마다 수도가 있다는 점!!

아무래도 캠핑장 한가운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터가 있어서

바로바로 가볍게 씻길 수 있게 되어 있는것 같았다.

현재는 물놀이 하기엔 조금 추운 날씨니까 저 멀리 놀이터와 에어바운스에 아이들이 와글와글했다.

가족단위 캠퍼들한텐 정말 좋은 캠핑장일듯!

캠핑 사이트말고도 저렇게 평상도 대여해줘서 가볍게 나들이차 즐기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다 빠지고 난 후의 놀이터와 에어바운스..

 

캠핑장이 저 놀이터를 감싸듯이 구성되어있어서 어느장소를 예약하더라도 아이들을 살필 수 있어 좋았다.

(난 아이는 없지만..ㅎㅎ)

깔끔했던 취사장과 화장실

 

직원분들이 정말 관리를 열심히 하셨다.

화장실에 휴지도 잘 구비되어있고, 새벽에 설거지하러 들어가보니

이른아침에 청소를 너무나 열심히 하고 계셨다.

 

관리가 참 잘되고 있는 캠핑장인듯.

온수가 너무 콸콸 나와서 데일뻔 했던 취사장..ㅋㅋ

캠핑장 바로 들어오면 보이는 관리실..

매점이 옆에 바로 붙어있는데 장작은 따로 팔고있지 않아보였고 

가벼운 물품들 (라면, 햇반 등등)은 팔고있었다.

관리실 옆 간단한 테이블과 의자..

선선할때 앉아서 이야기하면 좋을듯 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핫했던 깡통열차..

캠핑장을 계속 도는 코스였는데 아이들이 줄서서 타더라..

어른은 타면 안될까....ㅎㅎ

엄마랑 이른 저녁을 먹고 불놀이..

바람이 거의 안불어서 안정적으로 불놀이를 할 수 있었다.

 

*비바돔 후기

비바돔은 리뷰가 너무 많을 듯 해서 짤막한 소감을 남기자면

이전에 샀던 몬타나쉘터2보다는 확실히 안정적인 느낌이다.

 

폴대도, 스킨도,, 쉐입도..

몬타나쉘터는 다음 주인에게 보냈고 비바돔과 함께 미니멀 캠핑을 다녀볼 생각이다.

 

다만 아침에 보니 엄청난 결로...가 단점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듯.

 

최근에 비바돔 카키색 출시와 함께 천장플라이에 우레탄창이 접목되어 나와 

기존 비바돔보다 한층 더 매력적으로 나오더라.

가격만 비슷하다면 새롭게 나온 비바돔으로 구입하는게 더 좋을듯.

 

 

 

*청암산오토캠핑장 후기

많은 캠핑장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청암산오토캠핑장은 정말 최고의 캠핑장이었다.

모든 사이트가 안정적이고, 간격도 넓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관리가 너무나 잘 되고 있는 캠핑장.

캠핑을 한 날이 대선날이고... 그때문에 새볔까지 못잔것이 아쉬웠지만 이 캠핑장은 두 번, 세 번가도 아깝지 않을듯.

가는길도 완만해서 수월했다.

다음에 다시 예약하고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