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남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평온히 쉬기 좋았던 호텔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남원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오헤브데이호텔입니다.
남원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오헤브데이 호텔은 2020년에 오픈한 호텔입니다. 컨벤션센터 및 카페 등 총 7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바래봉 정상까지 차로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지리산에 관광오시는 분들과 한적하게 쉼을 즐기고싶은 분들께 안성맞춤인 호텔인것 같습니다.
호텔 프론트의 모습입니다.
평일에 방문했어서 손님이 많지 않았고, 깔끔하고 쾌적한 로비였습니다.
또한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1층 로비와 함께 있는 카페입니다.
숙박을 하면 카페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해주셨어요. 저녁에는 와인이나 맥주같은 술과 간단한 안주들도 함께 판매했습니다.
참고로 조식도 이 카페에서 함께 운영됩니다.
엘리베이터에 게시된 정보를 찍었는데 빛이 반사되었네요.
조식은 저렴한만큼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게 아닌, 정말 아침에 딱 먹기좋은 간단한 토스트와 계란 씨리얼과 과일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회의를 겸한 일정으로 왔는데 따로 회의실을 대관하진 않았고 로비 한쪽에 있는 카페용 의자와 테이블에서 간단히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따로 음료를 시키진 않았고 직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사용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
더블룸의 모습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했는데
정말 특이하게 방 바로 옆에 대형 욕조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욕조가 있는 구역을 블라인드 내려서 침대에서 안보이게 가릴 수는 있었지만 복도쪽 보이는 부분까지는 가릴 수가 없더라구요!
방을 혼자쓰면 상관없지만 일행이 있다면 욕조사용은 조금 조심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은 대체적으로 조용했는데 새볔에는 물소리가 조금 나는게 단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옆방, 윗방 등의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소리가 생각보다 많이 들리더라구요
잠귀가 예민하신 분들은 신경쓰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메니티도 다 갖추어져 있었고, 화장실 샤워기 수압이 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비치된 드라이기가 너어무 약하더라구요. 혹시 이 호텔을 이용하실 분들 중 드라이를 신경쓰시는 분들은 따로 챙겨가셔야 할 정도였습니다.
방 창문에서 바로 보이는 뷰입니다.
지리산 허브밸리가 바로 앞에 보였고, 또 앞에 희한한? 구조물은 호텔 바로옆 카페 '아티나'의 옥상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방에서 보는 뷰가 뻥 뚤려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옆 카페는 제가 갔을때는 날이 너무 추워서 못 가봤는데 따뜻한 날에 가면 사진찍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따뜻한 봄이되면 한번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다음날 눈이온 남원..
호텔이 있는 지역은 약간 지대가 높아서 남원 시내 쪽보다 좀 추웠었는데 역시나 자고일어나보니 눈이 와있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설경까지 구경할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남원의 오헤브데이호텔 리뷰였습니다.
혼자 조용히 와서 쉬고가는데에도 나쁘지 않는 좋은 숙소인 것 같습니다. 겸사겸사 지리산 허브밸리도 구경하구요
다음에도 좋은 곳 소개로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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