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아직 추워서 빨리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예전 따뜻했던 사진을 데리고 와봤습니다.
전주 인근에 가볍게 떠나기 좋은, 그리고 캠핑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임실의 '옥쭹가든'입니다.
'옥정가든'이라고 오타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옥쭹'가든입니다.
날이 추운데 먼가 푸릇푸릇하고 따뜻한 사진 분위기를 보니 벌써 봄이 온것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옥쭹가든
평일 11:00~19:00
주말 10: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010-3677-0028
데려온 사진들은 2년 전 여름 사진이라 최근의 카페 모습은 조금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캠핑스타일 컨셉의 카페이니 가시기 전에 분위기를 미리 살펴보시는데엔 문제 없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옥쭹가든은 보통 전주에서 3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임실의 옥정호 뷰를 평온하게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죠
평일 낮에 한적한 시기에 방문했었어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캠핑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타프가 쳐져 있는 곳도 있어서 따사로운 햇빛을 피하는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한적한 옥정호 뷰.
마음 복잡하거나 잠깐 나들이 가고 싶을때 가볍게 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평온한 호수를 바라보고 있자니 힐링이 따로 없었습니다.
또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녁에는 불멍을 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최근 메뉴를 보내 불멍과 고구마 셋트가 있더라구요!
사실 캠핑장에서 불멍하고 다음날 치우는것도 굉장히 번거로운데, 이렇게 캠핑스타일 카페에서 편하게 불멍과 군고구마를 즐기는것도 간편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마당 한쪽에는 업라이트 피아노도 비치되어 있어서 피아노 잘 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솜씨를 뽐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옥정호 인근 카페들이 늘상 그렇듯이 커피나 메뉴의 가격은 조금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도 즐길겸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 예쁜 카페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전주여행하실 때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래된 추억을 더듬듯이 옛기억을 회상하며 기록해봤네요.
최근엔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다시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옥쭹가든 외에도 옥정호 부근엔 예쁘고 뷰가 좋은 카페들이 많으니 따뜻한 봄이 되면 나들이 한번씩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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