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 지망생으로서
현재까지 사모은 캠핑장비들 열거해본다.
아직 살것들은 한 가득이지만 야금야금 하나씩 사모으는 재미랄까.
작년 내내 돈생각하며 정식으로? 실행하지 못한 캠핑입문을 올해는 시작해봐야지.
1. 차박매트 '빅스터SUV 차량용 평탄화 차박자충매트'
네이버에서 가장 리뷰가 많은 제품 선택.
우리차는 코란도C이기때문에 차박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에 옛날옛적에 구매한 물품.
코란도 2열 접고 설치해놓기 딱 좋다.
상단에 베게처럼 쓸 수 있게 구성되어서 키가 163인 내가 쓰기에는 놀이방 매트같은거 없어도 딱 적당했는데
남편이 쓰기에는 매트를 안깔고 저 자충매트로만 쓰니 발목이 밖으로 탈출하는 현상..ㅋㅋ
남편하고 같이 차박하려면 놀이방매트도 사야하겠다.
2. 차량용 창문 모기장
여름을 대비해 구미했던 차량용 모기장.
보통 차 뒷자석 유리에 씌우고 창문을 내리면 바람도 통하고, 벌레도 안들어오고, 사생활도 보호되는 1석 3조의 효과.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한 제품이다.
간속 차량 창문에 썬바이저가 설치가 안되있는 차는 비가올때 비가 들이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3. 캠토리 폴딩테이블 and 랜턴걸이
미니멀 캠핑을 추구함으로서 간단하고 가벼운 테이블을 찾았다.
그중 가성비있는 캠토리의 폴딩테이블 선택. 그리고 이 테이블에 같이 쓸 수 있는 랜턴걸이도 같이 구매했다.
둘이쓰기에는 테이블 사이즈는 L사이즈가 적합해보였고,
사실 이 테이블 하나로만도 조금 작은 느낌이라 보조테이블이나 선반이 있으면 더 용이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조립식이라 테이블 발받침이 조금 튼튼한 느낌이 없어서 살짝 불안하긴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게 쓰는 중.
설치와 해체가 쉬워서 매우 편리하다.
랜턴걸이는 다른 테이블에서도 다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역시 편리한 제품.
작은 랜턴만 걸어두면 밤에 편하게 밥먹을 수 있겠다.
4. 폴딩박스 and 상판
누구나 다 쓰는 그 폴딩박스와 상판.
검정색으로 구입했고 상판까지 같이 구입했는데
사실 조금 후회스럽다. 요즘엔 박스 옆면에 열리는 제품들이 많던데 그 제품으로 살껄 하며..
박스안에 이것저것 넣어놓고 테이블겸용으로도 쓰다보니
박스안에 있는 물건들을 꺼낼때 상판 위에 있는 모든것들을 치우고 다시 놓고 하는 번거로움이 심하달까.
다시 구매해야한다면 옆면이 열리는 박스로 사야겠다라는 다짐.
그래도 저렴하고 짱짱하고 잡다구리들 수납이 아주 좋다.
현재 구매한 캠핑용품들은 여기까지.
코펠이나 화롯대, 의자 등등은 내가 캠핑에 관심이 생기기 전 남편님이 구매해놓은것들이라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나중에 돈벌어서 또 하나씩 사모아야지.
이제 텐트사러가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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