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러의 여행일기50 내향적사람의 일상2 - 어거지로 하는듯하면서 재미있는 전화영어 (feat. 민병철유폰) 올해는 왜 벌써 7월 중순인가. 뭐 아무튼.. 연초에 나는 기존에 안해봤던 색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었더랬다. 그래서 시도한것이 바로 전.화.영.어. 사실 영어는 나에게 계속되는 힘듦이자 귀찮음이었고 트라우마이기도 하다. (뭐 덕분에 승진에서 밀린건가. 칫.) 그래서 그당시 나는, 그동안 생각만 해본 전화영어를 무턱대고 레벨테스트를 신청했었다. 레벨테스트를 전날 밤에 신청하고 다음날 오전일찍 하는걸로 했었는데 너무나 긴장되어 꿈에도 나오고 새벽6시부터 눈이 떠졌었던 기억...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콩닥거림과 긴장감이랄까.. 그게 어느덧 올해 3월.. 지금은 7월..... 헐, 벌써 전화영어를 5개월째 하고 있다. 사실 레벨테스트를 해주신 원어민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서 당장 결제한다고 했었는데.. 2020. 7. 13. 내향적사람의 일상1 - 결국 가지못할거 왜 스트레스를 사서 만드나 왜 항상 나는 무엇을 신청해놓고 가지 않는 걸까.. 최근, 내가 듣고싶다고 생각해서 신청한 클래스가 있었다. 신청할 당시에만 해도 정말 열정적으로 열심히 다닐 것만 같았다. 하지만 꼭 클래스 당일만 되면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며 가지 않으려는 몸부림을 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는 나의 내향적인 성향을 이겨보고자 무던히 많은 노력을 했었다. 억지로 여러 교육을 찾아다니려 했었고, 많은 현장을 살펴보려했었고.. 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쌓으려 노력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발한 외향적인 사람들이 부러워 보였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하라고 주변 사람들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점점..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하려고 했던 것들이 나에게 다 힘듦.. 2019. 12. 17. 일상 새해가 되었다. 무료한것 같으면서도 복잡한 일상을 살고있다. 올해 축제를 위해 공부도 하고 공연도 봐가면서 만들고 싶었던 공연을 공부하고, 결론은 너무 어렵다. 몇가지의 공연을 봤고, 몇권의 책들을 읽으면서 지내고 있다. 연말 새해에 들어서 생긴 책읽는 습관으로 나름 알찬 세상의 정보와 지식들을 익혀 나가고 있다. 물론 머리에 들어옴과 동시에 잊어버리는게 대다수지만. 더 많은 공연과 기획들을 공부하고, 하고싶은 것들을 공부해야하는데도 멍해지는 시간들이 있다. 요즘이 그런듯. 요즘 자주 가는 병원과 치과치료 때문인지도. 바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 의욕을 만들어내야한다. 2018. 1. 24. 오늘의 일상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퇴근하고 일찍 집에와 식탁테이블을 옮겼고, 남편의 여름필수품 대자리를 닦았다. 우리 남편님 기어코 대자리를 침대에 깔아야 한다신다ㅎ 남편님도 일찍퇴근해 둘이같이 남편이 만든 카레에 저녁을 먹고, 싸드락싸드락 둘이 손잡고 동네마트에서 필요한물건들을 사고, 아이스크림하나씩 물고 입가심을 하고, 내가 무관심에 내버려둔 야채들이 돌아가셨는데 너무 심하게? 돌아가셔서(마치 양파귀신처럼;) 버리는것조차 무서워했더니 남편님이 버려줬다ㅎㅎ 이런 소소한 일상들 너무 감사하다. 하루하루 작은 일상들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2017. 7. 10. 그간의 일상들.. 왜 항상 블로그는 뜸해지기 마련일까.. 그래도 일상을 기록해보려 그냥저냥 써보기.ㅎㅎ 기록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사라지기 마련이니. 남편이랑 한옥마을에 있는 도자기 체험집에 가서 만든 컵과.. 정체모를 저 주병?;; 사실 기록을 보니 5월 7일에 만들었더랬다.. 이걸 만들러 가기전에 난 남편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고.. 남편은 주말내내 쿨쿨자다가(아마 또 그때쯤 엄청 회사에 잡혀있었겠지) 주말도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안놀아준다는 내 투정에 못이겨 저 도자기 체험을 하러 갔었지,, 나는 체험을하러 가는데까지 서운한 맘을 꾹꾹 눌러담고있다가 결국 점토를 열심히 굴리고 만지면서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고.ㅋㅋ 남편은 미안하다했지만 본인도 좀 서운하다고 하면서 투닥투닥. 도자기체험알려주시는 사장님은 얼마나 뻘쭘하.. 2017. 7. 7. [전남 영광] 아라풀빌라 숙박 리뷰!-뷰가 짱인곳!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이면서.ㅋㅋ 엊그제 남편님과 함께 즉흥적으로 놀러갔다온 전남 영광 풀빌라인 '아라풀빌라'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이제 갓생긴 풀빌라여서 리뷰도 하나도 없고.. 사람들은 많이 알았으면 좋겠고 하는 마음에 그냥 막 리뷰.ㅋㅋㅋ http://아라.kr/ 사진 투척부터. 일단 아라풀빌라 가는 근처에 마트 있습니다. 장 못보신분들은 여기서 보고 들어가시길! 한번 빌라에 들어가면 왠지 나오기 귀찮아요; 은근 멀어서.ㅋㅋㅋ 주차장은 요렇게 생겼숩니다. 일단 보세요. 뷰가 너무 좋죵..ㅎㅎㅎ 생각보다 수영장도 컸어요; 6월 초의 수영장물은 좀 많이 차서 많이 못놀은게 아쉽지만 다른건 다 만족! 수영장 바로옆에 샤워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거 진짜 짱이에요. 센스 짱! 보는 뷰가 너무 좋.. 2017. 6. 7.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