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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러의 여행일기50

독학으로 전산회계1급 시험준비 올해의 목표중 하나였던 전산회계 자격증따기! 오늘 바로 100회 특별회차시험을 보고왔다. 나는 독학으로 준비했고 유투브 '백쌤전산회계'로 공부했다 워낙 이쪽에 문외한이라 강의는 들어야할것같아서.. 이론강의들과 기출해설들도 너무나 자세히 올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한 강의였다. https://youtube.com/channel/UClPb8w5UQ6_ErFmKxkD8new 박쌤 전산회계 www.youtube.com 교재는 구입할수있지만 유투브 강의와 기출문제들로도 충분할것같아서 교재는 따로 사지않았다. 전산회계준비물은 신분증, 수험표, 필기구, 계산기 가 필요하다. 계산기는 필수는 아니지만 나처럼 수학못하는 사람은 있으면 좋은듯! 특별회차시험은 9시30분시작이라 일찍도착했는데 내가시험보는 호실에 접수자는 20.. 2022. 2. 13.
외달도한옥민박 1년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외달도 한옥민박.. 그냥 무턱대고 예약했구,,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꼭 2박이상 하라는 말에 평일 목.금.토로 예약하고 떠났다. 11월 중순이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낮엔 따뜻했고 밤엔 조금 추웠다. 일행은 남편.. 짐을 정말 바리바리 싸갔다.. 타고가는 배는 정말 처음타보는 배.. 다행히 캠핑의자를 들고가서 그냥 저렇게 갑판?에 앉아서 갔다. 배는 대략 두 개 섬을 경유해서 외달도로 도착하는 것 같다.. 각 섬에 도착할때마다 섬 주민들이 많이 내리신다. 도착한 외달도 항구. 한옥민박 사장님께 픽업을 부탁드리면 파랑색 마티즈로 짐을 픽업하러 오신다. 외달도는 너무 작은 섬이라 많은 짐들만 사장님 차에 실어서 보내고 유유히 걸어서 숙소까지 도착한다. 섬 구경하면서 가면 거의 .. 2021. 12. 8.
관계에 대하여 언제나 내편이라는 것은 과연 존재할까. 부부사이에도, 친구사이에서도 한때는 좋았던 감정과 관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고 달라져가는걸 점점 더 많이 느껴가고 있다. 내 사람이라는건 과연 있는 것일까. 관계라는 것은 너무도 얇디얇아서 사소한 계기로도 언제든 깨져버릴 수 있다. 그럼으로 나는 모든 관계들에 대해 초연해야 하건만 항상 안절부절하고,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내가 느끼는 그런 감정들을 다른 누군가가 나한테도 느낄까 과연. 2021. 5. 30.
내가 나를 싫어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분이 한없이 우울해지는 날엔, 몸을 움직여야 한다. 몸을 움직일땐 조금 긍정적인 마음이 들다가도 어느덧 다시 가라앉는 내 마음. 요즘 난 매번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없이 작아지고 자존감도 없고, 모든걸 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나를 벌어먹이느라 근 10년동안을 쉬지 않고 일해왔는데 뭐가 그리 실패한 느낌이 드는지.. 천성이 게으르게 태어났으면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불안감에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결국 끝까지 못하는 그런 많은 경험들.. 나는 도대체 왜 그럴까. 왜이리 못났을까. 한없이 자책하며 나를 미워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내가 내자신이 너무 싫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남의 눈치와 시선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많이 신.. 2021. 3. 9.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주 북카페_청동 북카페 우연히 전주의 예쁜 북카페를 발견했다. 전주에 간간히 북카페들이 있지만 여기는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들어서 굳이굳이 찾아가 본 곳 "청동 북카페" 골목길에서 눈에띄는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북카페 2층은 출판사라고 한다. 청동출판사..라고 하신듯 그래서 카페 이름도 '청동북카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러 책들과 책만드는 기계인듯한 .. 쾌적하고 넓은 곳이었다. 사람만 많지 않는다면 한적하게 책보면서 여유를 즐겨도 괜찮을 듯한, 책은 마음대로 볼 순 없고 구매해서 읽어야한다. 개인 책을 가지고와서 읽어도 된다고 하셨다. 한쪽엔 아동서적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곳인듯 하다. 카페 한쪽 큰 창으로된 벽 옆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밖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겠다. 오른쪽 사진.. 2021. 3. 9.
대학원 시작.. 그동안 난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나..ㅠ 드디어 대학원 첫주가 시작됐다. 개강하기전까지 너무많이 신경쓰고 생각해서 꿈에 너무 많이 나왔..... 첫주의 경험은 다른 세상이구나! 후.. 난 그동안 진짜 편하게 살았구나. 저렇게 끊임없이 자기계발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들 속아서 난 직장만으로 찡찡거리며 시간을 낭비했구나..ㅠ 첫 수업에서 논문요약발표 일빠로 받았고, . 전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교수님..ㅠ 양식이나 방법이나.. 그런거 대딩때처럼 하면 안되는거잖아요?ㅠ 그래서 난 지금 좌절모드... 흐.흐.흐 나 대학원 왜 시작했지?를 되뇌이며 왜 생돈들여서 셀프고생을 자처하는지 자학하며 ㅠ 매는 먼저맞는게 낮다라지만 뭘 알아야 말이지ㅠ 다음주에 있을 발표끝나고 다시 글을 써야지. 지금의 괴로움과 그때의 감정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앞으로의 대학.. 202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