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1 롤테이블보단 설치가 편한 테이블이 짱인듯. (마운트리버 포폴딩테이블) 오랜만의 장비리뷰. 지난번 캠핑때 튼튼한 테이블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너무 많이 팔고있는 롤테이블을 살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롤테이블 왤케 비싼거.... 가성비를 생각하며 상대적으로 덜 비싼? 롤테이블을 주문했었으나 조립하기가 너무나 어려운것..ㅠㅠ 롤테이블 상판과 다리를 연결하는게 여자혼자 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마운트리버 포폴딩 테이블. 박스에 나와있는 조립방법처럼.. 그냥 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함!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난 처음에 피는것도 많이 헤맸더랬지... 테이블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냥 딱 둘이 놀기에 적당한 사이즈.. 너무 사이즈가 크면 또 무거울 것이고.. 그럼 난 지칠 것이고..ㅠ 캠핑은 힐링이어야 한다. 고생이 .. 2021. 4. 20. 팩가방추천! 가성비 노마드 팩가방 캠린이의 즐거운 장비소비 오늘도 즐겁게 동네 캠핑고래에 갔다가 하나 건졌다. 원래는 캠핑 테이블을 보러간 거였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었고,, 평소부터 언젠가 사야겠다 생각한 팩가방. 텐트를 사고 난잡한 팩들과 스트링.. 그리고 망치.. 추가구매한 단조팩, 데크팩, 카라비너...(뭘 이렇게 많이?) 이를 다 정리할 가방이 필요했다. 너무 이곳저곳 장비들이 분산되어있어 딱 정리할 수 있는 그런거...? 구매한 노마드 팩가방. 캠핑고래에서 15,000원에 구매완료. 검색해보니 인터넷구매보다 더 쌌다. 왠지 이득본 기분..ㅎㅎ 난잡한 나의 장비들을 정리해본다. 첫 캠핑이 데크였었어서 구매했었던 저 빨간 데크팩... 캠핑장 데크폭이 너무 좁아 잘 쓸 수 없었다는 슬픈기억.. 더 얇은 데크팩을 사야겠다..(이것은 소.. 2021. 3. 13. 내가 나를 싫어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분이 한없이 우울해지는 날엔, 몸을 움직여야 한다. 몸을 움직일땐 조금 긍정적인 마음이 들다가도 어느덧 다시 가라앉는 내 마음. 요즘 난 매번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없이 작아지고 자존감도 없고, 모든걸 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나를 벌어먹이느라 근 10년동안을 쉬지 않고 일해왔는데 뭐가 그리 실패한 느낌이 드는지.. 천성이 게으르게 태어났으면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불안감에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결국 끝까지 못하는 그런 많은 경험들.. 나는 도대체 왜 그럴까. 왜이리 못났을까. 한없이 자책하며 나를 미워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내가 내자신이 너무 싫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남의 눈치와 시선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많이 신.. 2021. 3. 9. 책이야기-내가 당연하게 생각한 모든것들은 당연한게 아니었다.(feat.처음만나는 문화인류학) 문화인류학에 대해 관심이 있어 읽게된책, 책의 여러 챕터들이 다 새로운 시각들이어서 흥미롭지만 그 중 특히, 제4장 여성성과 남성성 그리고 제5장 혼인과 가족부분은 더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관심분야이기도 한 주제여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걸지도. 여성성과 남성성의 주제에서 마거릿 미드의 연구가 나오는데 미드는 원시농경마을들의 비교연구를 통해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여성적, 남성적 특성들은 개별사회의 역사적 과정에서 생성되었다고 말하며, 현대 사회가 남성성의 원리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고 여성성의 특질로 간주되는 보살핌의 능력, 타인의 욕구에 민감한 소통능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사회구성원들의 타고난 성향과 재질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라고 말하고 .. 2021. 3. 9.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주 북카페_청동 북카페 우연히 전주의 예쁜 북카페를 발견했다. 전주에 간간히 북카페들이 있지만 여기는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들어서 굳이굳이 찾아가 본 곳 "청동 북카페" 골목길에서 눈에띄는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북카페 2층은 출판사라고 한다. 청동출판사..라고 하신듯 그래서 카페 이름도 '청동북카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러 책들과 책만드는 기계인듯한 .. 쾌적하고 넓은 곳이었다. 사람만 많지 않는다면 한적하게 책보면서 여유를 즐겨도 괜찮을 듯한, 책은 마음대로 볼 순 없고 구매해서 읽어야한다. 개인 책을 가지고와서 읽어도 된다고 하셨다. 한쪽엔 아동서적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곳인듯 하다. 카페 한쪽 큰 창으로된 벽 옆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밖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겠다. 오른쪽 사진.. 2021. 3. 9. 대학원 시작.. 그동안 난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나..ㅠ 드디어 대학원 첫주가 시작됐다. 개강하기전까지 너무많이 신경쓰고 생각해서 꿈에 너무 많이 나왔..... 첫주의 경험은 다른 세상이구나! 후.. 난 그동안 진짜 편하게 살았구나. 저렇게 끊임없이 자기계발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들 속아서 난 직장만으로 찡찡거리며 시간을 낭비했구나..ㅠ 첫 수업에서 논문요약발표 일빠로 받았고, . 전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교수님..ㅠ 양식이나 방법이나.. 그런거 대딩때처럼 하면 안되는거잖아요?ㅠ 그래서 난 지금 좌절모드... 흐.흐.흐 나 대학원 왜 시작했지?를 되뇌이며 왜 생돈들여서 셀프고생을 자처하는지 자학하며 ㅠ 매는 먼저맞는게 낮다라지만 뭘 알아야 말이지ㅠ 다음주에 있을 발표끝나고 다시 글을 써야지. 지금의 괴로움과 그때의 감정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앞으로의 대학.. 2021. 3.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